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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점심 식사를 할 때마다 어떤 식당, 어떤 음식을 선택할지 귀찮다.
여러 식당을 로테이션 하면서 방문 하지만 그래도 지겹다.
주변 구내 식당을 가도 비슷 비슷하고 엘리베이터 역시 전쟁터이고......
이럴땐 한동안 도시락을 갖고 다니게 된다.
와이프 역시 도시락을 갖고 가는데 회사내 전자렌지가 없단다.
있던 전자렌지도 회사내에서 먹는 꼴이 보기 싫어 치운듯 싶다.
직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도 너무나 부족한 대한민국 기업들이다.
나 또한 전자렌지 사용자 대기가 힘들어 예전에 만들었던 컵워머 위에 도시락을 올려 놓았다가 먹고 있다.
추운 겨울인데 차가운 도시락 먹는 와이프를 위해 보온통 하나 만들어 보자 해서 시작해 보았다.
준비물 : 나무상자(도자기 찻잔 담겨 있던), 시멘트 저항, 온도스위치, USB 케이블
사용하지 않는 24핀 USB 케이블을 잘라서 온도스위치 ( KSD9700 )와 시멘트 저항 2개를 직렬 연결 했다.
60도 이상 올라가면 자동 차단 되도록 해서 화재 예방.
안전이 최고다.
시멘트 저항 역시 바닥 및 상판과 붙어 있지 않게 하기 위해 나무 막대 2개 사이에 구멍을 뚫어 중간에 위치하게 했다.
납땜 완료 후 테스트 해 보았다.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다.
도시락 올려 놓을 나무판도 열 순환을 위해 천공을 해 놓았으나 큰 효과가 없는듯 싶다.
조만간 나무판을 제거 후 다시 보온 효과를 살펴봐야 겠다.
부족하면 시멘트 저항을 좀더 넣어 볼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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