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해동안 열심히 했던 보드게임은 아그리콜라였다. 게임을 1년 동안 주말마다 했음에도 질리지 않고 새롭기만 한 보드게임으로 기억한다. 이번생은 안되는가?를 수없이 외칠수 밖에 없는 게임이기도 하다. 다음에는 잘 해보리라 다짐 하게 만드는 게임이며, 인생처럼 먹고 살기 힘겨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020년 크리스마스 맞이하여 간만에 가족들과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아그리콜라(Agricola)는 독일식 보드 게임이다. 우베 로젠베르크 (Uwe Rosenberg)에 의해 디자인되고 룩아웃 게임스 (Lookout Games)에서 발매되었다. 이 게임의 목적은 미개척의 농장을 개척하고, 밭을 경작하고, 작물을 재배하고, 목장에 가축을 기르고, 게임 종료시 가장 균형 잡힌 농장을 구축하는 것이다. 승리..
작년까지 주로 즐겼던 보드 게임은 루미큐브와 카탄이다. 그밖에도 몇가지 더 갖고 있지만, 작년기준으로 계속 게임을 하는건 루미큐브와 카탄으로 정리된다. 남은 보드게임은 정리를 해야 겠다. 몇년 즐겁게 하다보니 계속 새로운 보드게임을 찾게 되었고, 올해 초 구입한 게임은 바로 아그리콜라 Agricola 라틴어로 농부, 농사꾼이란 의미라고 한다. 2007년도에 발매된 게임으로 1명 ~ 5명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17세기 중세 시절 농촌을 테마로 한 게임이며, 흑사병이 이제 막 한바탕 지나간 자리에 선 농부들의 삶을 그린 서바이벌 게임이란다. 게임은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6개의 주기로 나누어진다. 6개의 주기가 똑같은 간격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4, 3, 2, 2, 2, 1라운드로 점점 주기가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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