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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주로 즐겼던 보드 게임은 루미큐브와 카탄이다.
그밖에도 몇가지 더 갖고 있지만, 작년기준으로 계속 게임을 하는건 루미큐브와 카탄으로 정리된다.
남은 보드게임은 정리를 해야 겠다.
몇년 즐겁게 하다보니 계속 새로운 보드게임을 찾게 되었고, 올해 초 구입한 게임은 바로
아그리콜라 Agricola
라틴어로 농부, 농사꾼이란 의미라고 한다.
2007년도에 발매된 게임으로 1명 ~ 5명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17세기 중세 시절 농촌을 테마로 한 게임이며, 흑사병이 이제 막 한바탕 지나간 자리에 선 농부들의 삶을 그린 서바이벌 게임이란다.
게임은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6개의 주기로 나누어진다.
6개의 주기가 똑같은 간격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4, 3, 2, 2, 2, 1라운드로 점점 주기가 짧아진다.
카탄의 경우 플레이어들끼리 물물교환을 해야 하는 반면, 아그리콜라는 물물교환의 규칙이 없어서 좀 더 깔끔한 플레이라 좋다.
2017년 개정판이 나오면서 카드 수량이 1/3로 너무 많이 줄었고, 플레이수 또한 4명으로 줄었기에 좀더 오래 재밌게 즐기고자 좀더 비싼 구판으로 구매를 했다.
게임에 포함되어 있는 카드만 300장이 넘게 들어 있다.
따라서 매번 게임이 새롭다.
2008년 독일 올해의 게임상에서 '복잡한 게임' 특별상과 가족/성인 최고게임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접할때 어려워 구입 후 게임을 즐기지 못하고 되파는 경우가 종종 있는듯 하다.
하지만 유튜브에 게임 규칙에 대해 자세히 나온 동영상들이 많이 있으므로 한두번 자세히 보고 익히면 그리 어렵지 않다.
농부의 고단한 삶을 직접 체험하면 인생과 너무나 닮아 있는 게임의 참맛을 알 수 있을것이다.
특히 가족을 굶기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가장의 마음을 100% 이해하게 될 것이다.
2019년 설 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15번 게임을 했다.
통상 게임이 1:30 ~ 2:30 정도 소요된다.
평균 2시간으로 봤을때 1달 동안 30여시간 아그리콜라에 빠져 있다.
가족들이 보드게임을 즐기는편이라 이번엔 처음 10번 까지는 프리시즌으로 게임 룰 익히는 연습경기로 진행을 했다.
본경기 시작하면서 올해 통계를 내보고자 간단히 프로그램을 만들어 봤다.
게임을 끝낸 후 점수를 기입 하고 이곳에 넣어 자동으로 총점 계산 및 DB 저장
참가자 이름은 개인정보 차원에서 변경함.
게임 점수 입력 / 총점 계산 / 각종 통계 / 개인별 요약 / 매 게임 정보 정도로 만들어 봤다.
12월 크리스마스때 이를 바탕으로 시상식과 선물을 주는 행사를 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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