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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청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니다.
오늘은 한쪽에서 수북히 먼지를 쌓고 있는 롤랜드 마이크로 큐브 앰프를 청소해 본다.

고등학교 시절 용돈을 모아 낙원상가에서 카피제품의 검정색 일렉기타와 앰프를 구입하여 한동안 놀았던 적이 있었다.
그당시 구입한 기타와 앰프는 나중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름 모를 학생에게 중고거래로 판매를 했었다.

어떤 브랜드의 기타 앰프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이후 같은과 형이 선물로 줬던 KRAMER 기타와 앰프를 갖고 있던 기억이다.

내가 접한 3번째 앰프는 롤랜드 마이크로 큐브이다.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의 오래전 일이다.

롤랜드(Roland)라 하면 일본의 전자 악기, 전자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이다.
MIDI의 창시자인 이쿠타로 카케하시가 회장이였던 전자악기의 초 일류회사라 할 수 있다.
신디사이저, 마스터키보드, 사운드모듈, 드럼머신, 전자드럼 등의 전자악기 회사이다.
기타 이펙터 브랜드인 BOSS가 나에겐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오늘 청소를 진행한 롤랜드(Roland) Micro Cube 앰프는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기타 앰프다.
초소형 기타 앰프이지만 Roland CUBE 시리즈의 사운드 조건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커스텀 설계된 12Cm 스피커를 탑재하고 2W 출력을 내는 제품이다.

정면 모습. 하단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너무 낡아서 청소하면서 제거를 했다.
왼쪽 상단에 붙어 있는 Roland 뱃지.

초소형 기타 앰프라곤 하지만 많은 기능들이 있다.

상단에 위치한 기능을 살펴보면

튜닝을 위한 TUNING FORK 라는 기능이 존재한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옆에 세팅되어 있는 A 음이 난다.

A음으로 부터 반음 플랫하거나 한음 낮은 음이 나오게 되어 있다.

해당 버튼을 치는 강도에 따라 음의 크기가 달라진다.

 

Tone 조절 노브가 존재하며, EFX (CHORUS / FLANGER / PHASER / TREMOLO) 기능의 노브가 있고, DELAY 와 REVERB 조절 노브가 있다.


그 아래에는 기타 INPUT 잭 / 모드설정 / GAIN / VOLUME 노브가 자리하고 있다.

 

앰프 상단에 조절 노브들이 존재한다.

마이크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게 선택 노브가 있지만, 마이크를 이용해 사용 해본적은 없는듯.

 

운반 용이하도록 스트랩이 존재한다.

뒷면에는 녹음용 출력단자와 이어폰 출력단자가 함께 존재하며, mp3 등 입력 단자가 두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전원 공급은 9V 아답터 또는 AA 배터리 6개를 사용해서 가동할 수 있다.

참고로 AA 배터리 6개를 사용하면 약 20시간의 가동할 수 있다고 한다.

Micro CUBE 뒷면 모습
롤랜드 AC 아답터 ACR-230

이 물건 역시 방치된 이후 볼트등 부식이 발생하고 있다.

잠시 가동해 보았는데 작동에는 문제가 없다.

집에서 연습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앰프라 할 수 있다.

 

몇년전 Roland Guitar AMP GA-212 제품을 구입한 이후 방치중이다.

나름 소형 앰프로서 사용할만 하다 생각 했었지만, Roland Guitar AMP GA-212 구입 후 200W 고출력 앰프를 사용하게 되면서 방치하고 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괜찮기도 하고,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있기에 갖고 있는것으로.

 

요즘 주로 사용(?)하고 있는 Roland Guitar AMP GA-212 제품은 추후 리뷰 남겨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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